728x90

분류 전체보기 108

[대극장 뮤지컬 추천] 뮤지컬 덕후가 추천하는 대극장 공연 TOP 3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2. 인간과 괴물 사이 고뇌의 이야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 뮤지컬 취향 또는 대극장 기준 등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부터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뮤지컬에 막 빠지기 시작할 무렵인 2016년, 프랑켄슈타인의 막공이 코앞이던 때에 사람들의 후기가 좋아서 바로 예매했던 극이 바로 프랑켄슈타인이다. 어릴 때 책을 통해 읽은 적도 있고 고전 영화도 전부는 아니지만 유명한 장면들은 본 기억이 있었지만 놀랍게도 프랑켄슈타인의 줄거리에 대해서는 하나도 생각나지 않고 두치와 뿌꾸에 나온 덩치크고 머리에 나사박은 괴물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런 내용이 뮤지컬로 나온다니 큰 기대없이 '괴물이 나오는 뮤지컬' 정도로만 이해하고 보러갔었다. 극을 다 보고 나온 이후에는 앞 전에 기억하던 프랑켄슈타인이 전부 사라..

[대극장 뮤지컬 추천] 뮤지컬 덕후가 추천하는 대극장 공연 TOP 3 '뮤지컬 팬텀'

1. 초점을 옮겨 새로운 이야기로 [뮤지컬 팬텀] ※ 뮤지컬 취향 또는 대극장 기준 등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부터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이전글 보러가기 전공책을 제외하고 웬만해서는 읽었던 책을 또 읽지 않는데 그런 내가 몇번씩 반복해서 읽은 소설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오페라의 유령이다. (오페라의 유령 외에도 두세권 정도 더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추후 서평에서 소개하겠다.) 아마 내가 중고등학생 때 처음 나왔을텐데 이 책을 보고 나서 에릭에게 푹 빠졌었다. 뮤지컬 영화로 나온다는 소식에 극장으로 달려가고 영국에 여행을 갔을 때도 오리지널 뮤지컬을 보겠다고 극장에 찾아갔었다. 그런 에릭을 주인공으로 새롭게 나온 뮤지컬인 팬텀이 초연을 한다는 소식에, 거기에 에릭 역으로 박효신이 캐스팅되었다..

8. 성격은 어떻게 만들어져요? - MBTI의 토대가 된 융의 분석심리학(집단무의식, 개인무의식, 의식)

융의 이론은 정말 어렵기로 유명하다. 이해가 될 듯 되지 않으며 알 듯 말 듯한 그런 오묘한 매력이 있는 이론이다. 내가 정리한 글을 읽어도 융의 이론이 한번에 이해되기는 쉽지 않으니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책을 찾아 읽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글에서는 융의 이론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기엔 양이 방대하니 핵심적인 이론들을 중점적으로 각 개념과 정의에 대해서만 훑어보겠다. 융의 이론이 분석심리학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개인의 정신을 의식과 무의식으로 구분해서 의식과 무의식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심리학이기 때문이다. 분석적이란 말의 의미는 내용을 구성 요소들로 자세히 나누어본다는 걸 의미한다. 즉 융은 사람의 마음에 해당되는 의식과 무의식의 구성 요소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융..

[대극장 뮤지컬 추천] 뮤지컬 덕후가 추천하는 대극장 공연 TOP 3 선정 기준

# 얼마나 뮤지컬 덕후길래.. 뮤지컬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는 다른 글에서 밝혔다시피 뮤지컬에 빠진 이후로 인터파크의 VVIP를 놓친 적이 없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지금은 FAMILY로 강등된 상태이다. 아이코닉 티켓북을 거의 다 채웠으니 콘서트 티켓이 섞여있는 걸 감안하더라도 지금까지 본 뮤지컬 수가 못해도 80개는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중에 같은 극을 여러 번 본 경우도 있어서 중복을 제외하면 최소 50편은 되는 것 같다. 내가 본 뮤지컬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수많은 극을 보면서 만족스러웠던 적도 있고 실망스러웠던 적도 있고 꽤 많은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를 보았다. 뮤지컬을 보면서 즐기는 관객이기에 뮤지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쌓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나의 뮤지컬 취향에 대해서 ..

7. 성격은 어떻게 만들어져요? - 성격의 심리학 알아보기(feat. 정신역동의 프로이트, 인본주의 학자인 매슬로우와 로저스)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하면 먼저 떠올리는게 성격에 대한 내용일 것이다. MBTI나 여러 성격유형 검사가 흥하는 것도 어쩌면 성격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심리학에서 성격심리학과 관련된 내용은 생각보다 뒷부분에 나온다. 다른 심리학개론의 목차를 봐도 성격과 관한 내용이 뒤에 나온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자체만으로 심리학이 단지 성격이나 임상관련 내용이 전부가 아니고 여러 갈래와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격 관련된 이론에서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바로 프로이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심리학자들이 프로이트의 이론으로부터 시작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신역동을 기반으로 한 이론과 학자들이 많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학..

6. 우리는 어떻게 배우고 학습할까? - 학습에 대한 심리학 알아보기

내가 제일 재밌어하는 부분이 학습, 인지심리학 관련된 파트이다. 전공이 교육심리학이다보니 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많이 배우는데 그 중에서도 위 내용들은 내가 흥미있어 하는 부분을 많이 담고 있어서 가장 좋아한다. 이번에 나갈 내용은 교육심리학이나 학습심리학, 인지심리학 등등에서 꼭 배우는 내용이다. 이 학자들로 시작하지 않는 책이 없을 정도로 기본이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유튜브에는 간략한 내용만 들어가겠지만 전공으로 배우게 되면 정말 많은 내용을 배우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학습이란 새롭고 비교적 지속적인 정보나 행동을 획득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학습에 대한 논의는 예로부터 계속되어졌지만 여기서 중요한 개념은 연합학습이라는 것이다. 연합학습이란 특정 사건들이 함께 출현하는 것을 학습하는 ..

5. 심리학과에서 배우는 발달은 무엇이 있을까?

심리학과에서 배우는 이론들 중에 우리가 상상하던 이론이 시작되는 부분이 바로 이 발달부터이다. 발달심리학이라는 과목을 따로 배울 정도로 발달에 대한 심리학적 이론들이 꽤 중요하다. 여기서 다루는 학자들은 너무나도 많은데 그 중에서도 발달단계에 대한 설명을 한 학자들을 많이 다룬다. 가장 대표적인 학자가 피아제와 비고츠키, 콜버그와 에릭슨 정도이다. 이 때에 위 학자 외에도 여러 학자들의 발달이론이나 발달에 대한 개념들을 배운다. 참고로 프로이트도 발달단계에 대한 이론을 이야기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피아제는 발달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학자이다. 인지발달에 대한 이론을 이야기했는데 아이가 태어나서 성장함에 따라 인지발달이 어떻게 되는 지를 연구했다. 피아제가..

나를 먼저 알아야 삶이 편하다 - 심리를 처방합니다.

[심리를 처방합니다: 나를 알고 사랑하는 이들을 이해하는 심리 카드 29] 노우유어셀프 저/최인애 역, 마음책방 심리학 관련 책들을 읽다보면 조금은 실망스러운 경우들이 있다. 내가 원하는 건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관한 교양서적인데 인간관계나 삶에 대한 정보들에 심리학을 2% 떨어뜨린 책들이 많기 때문이다. 심리학 관련 책을 읽으면 사람의 심리를 모두 알 수 있을 것 같고 삶에 필요한 심리학적 지식을 다 알 수 있을 것 같이 포장했지만 막상 열어보면 에이 싶은 경우가 종종있다. 사람들에게 읽히기 위함이라는 이유는 너무 잘 알지만 심리학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흥미위주의 단편적이고 얕은 지식보다는 좀 더 심리학이 무엇인지가 들어간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런 책들에 실망하는 건지도 모르겠..

돈이 이렇게나 중요한데! - 충전수업 : 쩐의 흐름편 :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돈 관리의 비밀

[충전수업 : 쩐의 흐름편 :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돈 관리의 비밀] 양보석, 아라크네 사이다경제에서 일당백챌린지 5기를 진행하고 있다. 수행해야 하는 미션 중에 하나인 독서후기를 남기기 위해 5개의 책 목록 중 하나를 선택해 읽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예스24의 북클럽에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북클럽 1년 사용권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책을 사지 않고 북클럽을 이용해 이북으로 읽었다. 돈에 관심이 많고 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재태크 관련된 책이나 주식 관련된 책들을 여럿 읽었었는데 이 책은 내가 읽어왔던 책과는 조금 다른 종류라고 느껴졌다. 실제적인 정보와 함께 왜 돈관리가 중요하고 무엇을 해야 돈 관리인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경제나 금융 관련된 책은 하나의 주제..

4. 심리학과라면서 뇌가 왜 거기서 나와?

심리학과에서는 뇌를 왜 배우는 걸까?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무엇이고 어디에서 어떤 기능을 하지는 지 알아야 할 것이다. 예로부터 마음의 위치가 어디인지에 대한 질문은 굉장히 뜨거운 이슈였다. 플라톤은 마음이 정확하게 둥그런 머리통 속에 존재한다고 주장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신체에 온기와 생명력을 펌프질해주는 심장에 마음이 있다고 믿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존재는 우리의 육체가 살아있을 때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이지 신체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마음이 어떠한가보다 신체를 작동시키는 것에 더 집중할 것이다. 위급한 환자가 있을 때 우리는 인공호흡을 통해 살리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그의 마음이 어떤 지 살피는 것을 하지 않듯이 말이다. 마음을 알기 위해서 그만큼 신체가 중..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