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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독서서평 15

기본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다 - 도덕을 위한 철학통조림, 매콤한맛

[도덕을 위한 철학통조림, 매콤한 맛] 김용규 저/이우일 그림, 주니어김영사 예전에 일할 때 만났던 교수님이 한 분 계신다. 상대방이 누구냐와 상관없이 언제나 깍듯하게 인사하시고 존중해주시는 분이셨다. 그 분과 가끔 식사를 하거나 대화를 나눌 때가 되면 많은 항상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아는 게 참 많으신데도 겸손하셔서 연륜이라는 게 이런 의미라는 것을 알게 해주신 교수님이시다. 교수님과 대화할때면 많은 것들을 알게 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그런 그 분이 새로 나온 책이라며 선물해주신 것이 바로 철학통조림 책이다. 사실 나한테까지 선물할 필요는 없었는데도 챙겨주셔서 참 감사한 기억이 있다. 그 뒤로 일을 그만두고 이 책에 대해서도 까맣게 잊고 있다가 서재에서 무슨 책을 읽을지 고르던 중에 눈에 띄어서 ..

당신은 창업에 얼마나 진심입니까? - 스탠퍼드는 이렇게 창업한다

[스탠퍼드는 이렇게 창업한다] 강환규 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딱 하나이다. 스탠퍼드와 창업이라는 단어가 함께 있다는 것이다. 창업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나로써는 이 제목에 안끌릴 수가 없었다. 과연 상위 1%라고 말하는 대학에서는 창업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창업에서 무엇이 중요하다고 말하는지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서평적인 측면에서 위 책에 대한 감상을 적어보자면 이 책은 창업에 대해서 아주 지극히 당연하고도 또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창업과 관련한 내용을 처음 읽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적힌 내용을 보면서 '아! 역시 스탠퍼드!' 라는 반응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강조하는 바가 스탠퍼드라는 것 외에 다른 책과의 차별성은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창..

창업에 필요한 동기부여를 드립니다 - 1인 창업이 '답'이다

[1인 창업이 '답'이다] 이선영 저, 갈라북스 창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창업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찾아보는 것이다. 유튜브에 가서 검색만 해도 노하우가 우수수 쏟아지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말로 하는 것과 글로 하는 것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책을 찾아보는 걸 선호하기 때문이다. 창업일기를 쓰기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빌려본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확실히 이 책은 창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는 책이다. 어느 영어학원의 카피처럼 야 너두? 야 나두! 라고 말하며 창업이 하고 싶었고 그 어려운 길 속에서 답을 찾은 자신의 이야기를 성공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서술하고 있다. 특히나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전문가가 되기 위한 투자로 책 쓰는 것을 권하고..

나를 먼저 알아야 삶이 편하다 - 심리를 처방합니다.

[심리를 처방합니다: 나를 알고 사랑하는 이들을 이해하는 심리 카드 29] 노우유어셀프 저/최인애 역, 마음책방 심리학 관련 책들을 읽다보면 조금은 실망스러운 경우들이 있다. 내가 원하는 건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관한 교양서적인데 인간관계나 삶에 대한 정보들에 심리학을 2% 떨어뜨린 책들이 많기 때문이다. 심리학 관련 책을 읽으면 사람의 심리를 모두 알 수 있을 것 같고 삶에 필요한 심리학적 지식을 다 알 수 있을 것 같이 포장했지만 막상 열어보면 에이 싶은 경우가 종종있다. 사람들에게 읽히기 위함이라는 이유는 너무 잘 알지만 심리학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흥미위주의 단편적이고 얕은 지식보다는 좀 더 심리학이 무엇인지가 들어간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런 책들에 실망하는 건지도 모르겠..

돈이 이렇게나 중요한데! - 충전수업 : 쩐의 흐름편 :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돈 관리의 비밀

[충전수업 : 쩐의 흐름편 :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돈 관리의 비밀] 양보석, 아라크네 사이다경제에서 일당백챌린지 5기를 진행하고 있다. 수행해야 하는 미션 중에 하나인 독서후기를 남기기 위해 5개의 책 목록 중 하나를 선택해 읽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예스24의 북클럽에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북클럽 1년 사용권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책을 사지 않고 북클럽을 이용해 이북으로 읽었다. 돈에 관심이 많고 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재태크 관련된 책이나 주식 관련된 책들을 여럿 읽었었는데 이 책은 내가 읽어왔던 책과는 조금 다른 종류라고 느껴졌다. 실제적인 정보와 함께 왜 돈관리가 중요하고 무엇을 해야 돈 관리인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경제나 금융 관련된 책은 하나의 주제..

생긴 것만 보고 어떻게 사람을 알아요 - 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있다

[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잠재력부터 성격, 섹스취향까지 외모로 알 수 있는 모든 것] 시부야 쇼조, 센시오 일단 책에 대한 서평을 작성하기에 앞서 나는 정말 이상한 책이 아니고서는 웬만하면 책에서 배울 점은 찾아내는 편이다. 그것이 너무 좋아서 배워야겠다일지 이러지는 말아야겠다일지는 때에 따라 다르지만 그래도 이왕 읽는 책에서 문구 하나라도 배울 점을 찾아내고 적용점을 찾아내려 한다는 것을 미리 밝히고 싶다. 책 자체는 주제나 내용이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책을 읽어가면서 아주 술술 잘 읽혔고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들을 노력하지 않아도 이해가 되었다. 지난번에 서평을 작성한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라는 책에 비해서는 좀 더 전문적인 느낌이 들었다. 중간..

쉬운 듯 어렵고 지루한 듯 재밌다 - 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나답게 살자니 고전이 필요했다

[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나답게 살자니 고전이 필요했다] 김훈종, 한빛비즈 북클럽을 사용해 책을 고를 때 단점이라면 책 제목을 위주로 고른다는 것을 꼽을 수 있겠다. 사실 이건 북클럽의 단점이 아니라 북클럽을 사용하는 나의 단점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책에 대한 소개를 보려면 새 페이지로 들어가야 하다보니 책 제목을 보고 흥미롭다 싶은 것들을 모두 담아놓는다. 이번 책 역시 책 제목을 보고 어떤 고전을 다룰까 궁금함이 들어 다운을 받았다. 제목을 보면서 고전에 대한 이야기라길래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고전문학을 떠올렸고 문학에 대학 설명이나 해석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어보니 여기서 말하는 고전이란 고전문학이 아니라 삶에 대해 말하는 여러 선인들의 지식과 지혜를 말하는 철학에 가까운 고전이었..

뮤지컬이 궁금해? - 뮤지컬 탐독(내 책상 위의 위대한 판타지)

[뮤지컬 탐독(내 책상 위의 위대한 판타지)], 박병성, 마인드빌딩 뮤지컬이란 장르를 워낙 좋아해 책 제목만 보고서도 흥미가 생겼다. 목차를 보자 시대별로 나라별로 묶여있었다. 뮤지컬에 대한 배경지식이 매우 부족한 나에게 딱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각 뮤지컬의 연출과 시대배경 등 다양한 방면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읽었다. 목차로 묶인 뮤지컬에 대한 설명들에서는 내가 알지 못했던 비하인드와 왜 이런 뮤지컬이 하나로 묶어 사람들이 말하는 가를 이해할수 있었다. 제작자 사이의 이야기를 비롯해 뮤지컬에 흥미가 있어도 쉽게 알기 어려운 내용들을 잘 설명하고 있다. 단점이라함은 워낙 뮤지컬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뮤지컬을 보지 않고 책을 읽을 때에는 책의..

이런 책까지 필요한가? - 일주일만에 끝내는 노트정리 시크릿

[일주일만에 끝내는 노트정리 시크릿] 신성일, 문예춘추사 공부를 계속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공부를 더 빠르게 효율적으로 잘 하는 방법에 관심이 참 많다. 노트정리에 대한 시크릿을 담고 있다기에 책 제목에 혹해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특정사람들에게만 도움이 될 책이다. 처음 책을 고를 때 나의 기대는 여러 방면에 도움이 될만한 노트필기 팁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느낀점은 이런 책까지 필요하구나 였다. 공부를 한번쯤 해봤던 사람은 너무나도 뻔하게 아는 내용들을 마치 중요하고 꼭 필요한 정보인 것처럼 이야기해서 당황스러웠다. 보면서 내가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과 동시에 괜히 골랐다는 생각을 했다. 중하위권, 상위권, 최상위권으로 나뉘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걸 굳이 이렇..

매일 조금씩 교양 쌓기 - 퇴근길 인문학 수업 : 관계

[퇴근길 인문학 수업 관계,나를 바라보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심리의 첫걸음] 백상경제연구원, 한빛비즈 관계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식을 전하는 책이다. 퇴근길에 정해진 분량을 읽으면 교양을 쌓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정해진 분량대로 읽지 않고 틈틈히 읽어 2일만에 완독하였다.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각자 주어진 상황에 따라 고민해볼 수 있는 내용이다. 각 전문가들이 관계에 대해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이야기해준다. 전부터 서점가에 광풍이 불었던 자아와 자존감, 관계의 내려놓음을 필두로 노동에 대한 이야기, 뇌로 보는 인간, 여행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쉽게 풀어냈기 때문에 관심이 적은 분야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하나의 에세이나 수필집을 읽는 것이 부담스럽고 책을 읽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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