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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독서서평 15

희망에 관한 보고서 -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수 없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수 없다] 박막례, 김유라, 위즈덤하우스 희망을 버리면 절대 안돼요. 희망을 버렸으면 다시 주워담으세요. 희망은 남의 게 아니고 내거예요. 여러분이 버렸으면 도로 주서 담으세요. 버렸어도 다시 주으세요. "인생은 끝까지 모르는거야" -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수 없다 유튜브에서 워낙 유명한 박막례 할머니의 책이 나온다기에 냉큼 다운받아서 읽어보았다. 나이와 상관없이 낯선 것에 과감히 도전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 나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몇 살쯤에나 올까? 할머니의 책을 보면 몇 살에 오는지가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혹자는 본인의 노력이 아닌 손녀의 노력으로 할머니가 이만큼 성장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할머니가 긴 세월 동안 희망을 버리지 않..

심리학은 쓸모 있는데 이 책은 쓸모 있을까? -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류쉬안, 다연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이제는 우리에게 많이 가까워졌다. 예전에는 심리학과 학생들만 아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에게만 열린 학문이었지만 이제는 심리학 관련 책들도 많아지고 사람들의 인식도 달라져 훨씬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에 관심을 갖는다. 심리학을 공부할 때 들었던 가장 많은 말이 "지금 제 심리가 어떤지 아시겠네요?"라는 말이다. 또 사람들이 갑자기 나를 경계하고 조심하는 경우도 종종있었다. 심리학을 공부한다고 해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니다. 약간의 유추는 할 수 있겠지만 정식적인 분석이나 관찰이 아니기에 모든 것을 알아낼 수는 없다. 심리학이 사람들에게 가까워지면서 좋은 것은 용어에 대한 장벽이 많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화가에 대해 얼만큼 아니? - 방구석 미술관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블랙피쉬 미술에 대해 아는 척하고 싶지만 아는게 아무것도 없을 때 어디서 많이 들어는 본 화가인데 정확히 누구인지 잘 모를 때 교양으로 미술에 대해 읽어보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 엄두가 안날 때 읽기 좋은 미술 관련 교양책이 바로 방구석 미술관이다. "어떤 화가 좋아하세요?" 라고 누군가 물어볼 때 적어도 한명 이상의 화가 이름은 댈 수 있을 것이다. 뭉크, 고흐, 프리다 칼로, 고갱, 마네, 세잔 등 이 화가들 중에서 적어도 한명 이상의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여기저기서 주워들었든 책으로 봤든 미술관을 가봤든 적어도 정규교육과정을 보냈다면 "아~ 그 화가~" 라고 반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인, 사실 유명한 화가여서 알기는 하지만 마네와 모네의 차이가 뭔지 그..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 제가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제가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주윤, 한빛비즈 요즘 세상이 변했다.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세상이 되었다. 우리가 잘 아는 아모르파티에서 김연자님이 외치는 결혼은 선택! 이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세상이다. 여전히 결혼해야지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어른들이 있지만 그래도 전보다야 결혼에 대해 부드러워진 세상이다. 결혼을 꼭 해야하는지 한번이라도 고민해봤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일명 노처녀라고 명명한 삶을 살며 느꼈던 것들을 적어낸 공감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정말 유쾌하다! 책을 읽고 처음 든 생각이 바로 유쾌한 책이라는 것이었다. 자신의 경험을 담담히 적었지만 작가의 유쾌함이 그대로 반영되는 책이다. 나와 다른 삶이 분명하지만 공통분모가 있다. 바로 ..

무례한 사람에게까지 나는 꼭 친절해야 할까?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가나출판사 세상을 살다보면 무례한 사람을 너무나도 많이 본다. 무례한 것인지 인지조차 못한 채 무례한 사람부터 무례하려고 작정하고 나를 대하는 사람들까지 정말 다양하다. 무례한 사람들을 볼 때마다 친절하고자 노력하는 나의 행동이 무의미해지는 것 같다. 이런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책이 바로 오늘 리뷰할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다.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한편으론 그저 그런 뻔한 위로 글이 아닐까 걱정했다. 나에게 속시원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을까 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한편으론 그저 그런 글이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도 있었다. 이 책은 읽는 내내 걱정은 던져버리고 기대만 충족시켜주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타인에게 휘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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