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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탐독(내 책상 위의 위대한 판타지)], 박병성, 마인드빌딩
뮤지컬이란 장르를 워낙 좋아해 책 제목만 보고서도 흥미가 생겼다.
목차를 보자 시대별로 나라별로 묶여있었다.
뮤지컬에 대한 배경지식이 매우 부족한 나에게 딱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각 뮤지컬의 연출과 시대배경 등 다양한 방면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읽었다.
목차로 묶인 뮤지컬에 대한 설명들에서는 내가 알지 못했던 비하인드와
왜 이런 뮤지컬이 하나로 묶어 사람들이 말하는 가를 이해할수 있었다.
제작자 사이의 이야기를 비롯해 뮤지컬에 흥미가 있어도 쉽게 알기 어려운 내용들을 잘 설명하고 있다.
단점이라함은 워낙 뮤지컬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뮤지컬을 보지 않고 책을 읽을 때에는 책의 재미가 반감될 수 있다는 점이다.
내가 본 적이 있는 뮤지컬에 대해서는 연출도 생각나고 장면과 대사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보지 않은 뮤지컬에 대해서는 스포를 당하는 기분이었다.
워낙에 배경지식없이 뮤지컬을 보는 걸 좋아해서 더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내가 보지 않은 뮤지컬에 대한 설명은 넘어가면서 읽었다.
뮤지컬에 대해서 궁금한 게 많은 사람이나
내가 봤던 뮤지컬이 어떤 내용이고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뮤지컬의 역사나 시대배경을 배우기는 쉽지 않기에 뮤지컬을 본 후에 한번쯤 읽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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