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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 44

돈이 이렇게나 중요한데! - 충전수업 : 쩐의 흐름편 :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돈 관리의 비밀

[충전수업 : 쩐의 흐름편 :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돈 관리의 비밀] 양보석, 아라크네 사이다경제에서 일당백챌린지 5기를 진행하고 있다. 수행해야 하는 미션 중에 하나인 독서후기를 남기기 위해 5개의 책 목록 중 하나를 선택해 읽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예스24의 북클럽에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북클럽 1년 사용권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책을 사지 않고 북클럽을 이용해 이북으로 읽었다. 돈에 관심이 많고 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재태크 관련된 책이나 주식 관련된 책들을 여럿 읽었었는데 이 책은 내가 읽어왔던 책과는 조금 다른 종류라고 느껴졌다. 실제적인 정보와 함께 왜 돈관리가 중요하고 무엇을 해야 돈 관리인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경제나 금융 관련된 책은 하나의 주제..

4. 심리학과라면서 뇌가 왜 거기서 나와?

심리학과에서는 뇌를 왜 배우는 걸까?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무엇이고 어디에서 어떤 기능을 하지는 지 알아야 할 것이다. 예로부터 마음의 위치가 어디인지에 대한 질문은 굉장히 뜨거운 이슈였다. 플라톤은 마음이 정확하게 둥그런 머리통 속에 존재한다고 주장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신체에 온기와 생명력을 펌프질해주는 심장에 마음이 있다고 믿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존재는 우리의 육체가 살아있을 때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이지 신체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마음이 어떠한가보다 신체를 작동시키는 것에 더 집중할 것이다. 위급한 환자가 있을 때 우리는 인공호흡을 통해 살리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그의 마음이 어떤 지 살피는 것을 하지 않듯이 말이다. 마음을 알기 위해서 그만큼 신체가 중..

3. 심리학은 진짜 과학적일까? - 심리학의 연구방법

심리학이 과학적인 탐구를 통해서 오늘날까지 많은 이론과 하위분야를 만들었다는 것을 지난 글을 통해서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진짜 심리학은 과학적인 학문인걸까? 사람의 행동은 그렇다쳐도 마음을 어떻게 과학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걸까? 1. 심리학에서 과학이 꼭 필요한가요? 어떤 사람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 흔히 말해 상식을 전문적인 용어로 포장해서 말하는 것이 심리학이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심리학이라는 학문보다 자신이 보고 듣고 느끼는 직관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직관 : 감관(감각 기관과 그 지각 작용을 통틀어 이르는 말)의 작용으로 직접 외계의 사물에 관한 구체적인 지식을 얻음(네이버 국어사전) 하지만 상식이 무조건 맞는내용이라고 볼 수 없을 뿐더러 개개인의 직관이 객관적이라고..

2. 심리학에 한걸음 가까이 가보자

심리학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이전 글에서 알아보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심리학이 얼마나 편협한 것인지와 함께 심리학이 과학적인 학문이라는 것도 함께 확인해보았다. 이번에는 심리학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1. 심리학의 시작 심리학의 시작은 어쩌면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한 것부터가 시작일 것이다. 그렇다면 심리학의 시작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한 학습과 기억, 동기와 정서, 자각과 성격에 관한 이론들이라고 볼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이 여러 과학적 검증을 통해 탄탄한 근간을 세워 축척된 이론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들의 눈에는 별 것 아닌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올바른 질문을 던졌다는 점에서 그는 심리학에 충분한 공헌을 했다고 ..

[뮤지컬] 2020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 스포주의 ※ 미드나잇 앤틀러스와 액터뮤지션 비교는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 지난번에 앤틀러스와 액터뮤지션을 비교한 글을 게시했었다. 글을 쓰면서 아쉬웠던 것은 앤틀러스는 2020년에 개막한 극이었다면 비교 대상이었던 액터뮤지션은 2018년에 봤다는 점이었다. 사실 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처음부터 두개의 무대를 준비한 상황에서 앤틀러스만 보고 액터뮤지션을 안보면 비교가 정확하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랜 고민 끝에 액터뮤지션도 보기로 결정했다! 처음 2018년에 액터뮤지션을 봤을 때는 거부감이 조금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연출이 아닌 완전 새로운 연출이었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미드나잇의 매력, 더 나아가 비지터의 매력을 담기 어려운 연출이어서 극을 보는 내내 당..

생긴 것만 보고 어떻게 사람을 알아요 - 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있다

[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잠재력부터 성격, 섹스취향까지 외모로 알 수 있는 모든 것] 시부야 쇼조, 센시오 일단 책에 대한 서평을 작성하기에 앞서 나는 정말 이상한 책이 아니고서는 웬만하면 책에서 배울 점은 찾아내는 편이다. 그것이 너무 좋아서 배워야겠다일지 이러지는 말아야겠다일지는 때에 따라 다르지만 그래도 이왕 읽는 책에서 문구 하나라도 배울 점을 찾아내고 적용점을 찾아내려 한다는 것을 미리 밝히고 싶다. 책 자체는 주제나 내용이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책을 읽어가면서 아주 술술 잘 읽혔고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들을 노력하지 않아도 이해가 되었다. 지난번에 서평을 작성한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라는 책에 비해서는 좀 더 전문적인 느낌이 들었다. 중간..

1. 심리학이란?

심리학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심리라는 단어의 뜻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에 올 두 문장을 보고 심리가 무엇인지 한번쯤 유추해보길 바란다. "그 사람의 심리가 뭔지 모르겠어" "심리상태가 불안정해요." 위 문장들을 가지고 유추했을 때 심리란 무엇을 의미하는 지 생각해보면 대부분 그 사람의 마음이나 의중, 생각, 의도 등을 이야기 할 것이다. 아마 각자가 생각한 심리의 뜻과 실제 심리라는 단어의 뜻이 굉장히 유사할 것이다. 심리란 사람의 마음을 뜻하고 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에 대한 학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보자면 다음과 같다. 심리는 마음의 작용과 의식의 상태 (네이버 국어사전)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심리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경험과학의 한 분야 (네이버 지식백과, 학문명..

[뮤지컬] 데뷔무대가 대극장인 배우 최우혁을 아시나요?

※ 배우 소개를 빙자한 주관적인 소감이 대부분인 글입니다. 최우혁 배우의 프로필이나 객관적 사실을 보고 싶은 분은 인물검색을 추천합니다! 나는 뮤지컬을 너무너무너무 아주 많이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인데 뮤지컬을 처음 접한 뒤부터 뮤지컬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렸다. 그 뒤로 계속 인터파크티켓 VVIP에서 등급이 떨어져 본 적이 없는 뮤지컬 덕후로 살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로 FAMILY등급 ㅠ) 뮤지컬을 보게 되면서 아무래도 잘하는 배우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고 그 배우들의 차기작도 유명한 극이 많다 보니 본의 아니게 따라다니면서 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시작이 되었던 배우인 최우혁을 소개하려고 한다. 최우혁의 간략한 프로필을 보자면 새삼 나이가 어린 것을 알 수 있다. ..

[뮤지컬] 그 때 그 시절 시카고의 HOT한 매력 - 뮤지컬 시카고 후기

※ 스포주의 이번엔 가장 고전적이면서도 꽤 오랜 시간 사랑받은 뮤지컬 시카고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2018년에 개막했던 가장 최신 버전의 시카고를 보고 왔다. 이전 포스팅에서 수없이 말했던 것처럼 배경지식없이 보는 걸 좋아하지만 이미 뮤지컬 계에서 정평이 나있는데다 뮤지컬을 모른다해도 영화로도 개봉했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다. 유명한 곡은 이미 멜로디를 흥얼거릴 정도이고 나오는 배우들의 의상이 파격적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유명하다는데 뮤지컬 덕후인 내가 보지 않는 건 말도 안된다는 생각에 조금 무리를 해서 보러갔었다. 이미 1년 뮤지컬 플랜이 짜여진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확 끌리는 뮤지컬은 아니었지만 이걸 안보고 내가 뮤지컬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싶은 몇 개의 뮤지컬 중 하..

0. 심리학과에선 도대체 뭘 배운다는 거죠?

자신이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환상은 모두가 갖고 있는 감정이 아닐까?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지만 섣불리 몸담지 않는 영역으로 나는 단언 심리학을 꼽겠다.사실 다른 영역을 잘 몰라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심리학과를 나왔다고 말하는 순간 모두가 공통적으로 나에게 호기심 반 의심 반의 표정으로 묻는다."내가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는 지 맞춰봐"이 말은 정말 심리학과를 모르기에 하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오해 중에 하나다.마치 모든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서 꿰뚫어 보고 있을 것 같다고 느낀다.나도 그랬다.심리학과를 진학하기 전에 이 학과에 가면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다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막상 학과에 진학하고 보니 내가 가진 것은 정말 얼토당토않는 편견이고 무지에서 온 이야기라는 걸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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