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 9 : 1~17
오늘자 본문을 읽으면서 바로 떠오른 것이 보고 배우고 나면 실습을 해야된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이 제자들 앞에서 많은 기적을 보이는 것은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보여준 것이고 귀신을 제어하고 병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신 것은 방법을 가르쳐준 것이고 제자들을 곳곳에 보내 직접 행할 수 있게 한것은 실습을 통해 직접 해보라고 한 것 같다고 느껴졌다.
지긋지긋한 직업병이랄까 뭘 가르치고 교육하는 느낌만 나면 이런 생각이 바로 든다.
역시 참 스승이신 예수님 ㅋㅋㅋㅋ
예수님이 대단한 것은 결코 본인에게 모든 것을 집중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분명 저런 기적들을 행할 수 있고 그것을 보였다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좇게 만들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자신의 제자들에게 본인의 능력을 나눠주고 함께 하자 하신다.
예수님이 행하는 기적은 자신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게 하려는, 복음을 전하는 방법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찬양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고 하나님을 믿는자는 모두 자신과 같이 될 수 있다고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면서 물질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으면 가난하고 배곯는 삶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나는 누구보다 많은 것을 주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생각을 한다.
물론 자신의 능력과 힘으로도 충분히 많은 것을 벌고 살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줄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라고 나는 믿는다.
성경에서 재물과 돈에 대해서 경고하는 것은 가난하게 살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 위에 돈을 두지 말라는 의미인데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과 돈은 함께 갈 수 없는 것으로 인식한다.
나는 돈에 대한 욕심도 많고 하나님에 대한 욕심도 많은 사람이지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하나님을 선택하고 싶다.
그러면 다른 부수적인 것들은 다 따라오니까 말이다 😝
오늘 성경을 읽으면서 '나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다.
나도 예수님처럼 제자들처럼 그렇게 하나님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
그렇다고 사역자가 되고 싶은 건 아니지만 (뭐 어떤 모습일지는 하나님만 아시겠지만) 하나님이 허락한 모양으로 그런 삶을 살고 싶다.
누구에게도 주눅들지 않는 하나님이 있기에 당당하고 멋있는 마음가짐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며 복음을 전하는 삶이 가장 멋진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도 난 큐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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