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눔/창업일기

Ep5) 대표가 되기 위해서/창업을 하기 위해서 꼭 지켜야 하는 것들 -창업 책의 내용들의 공통점

세리 2021. 1. 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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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책을 여러 권 읽으면서 많은 부분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창업에 대한 내용을 다루다보니 겹치는 부분이 있는 건 당연하지만 그 내용을 이미 알고 있다고 넘어가기보단 나만의 목차로 정리해서 가지고 있는 것이 필요해보였다.
그래서 내가 정리한 창업 책의 공통점에 대해서 서술하고자 한다.
참고로 내가 읽은 창업책은 5권 정도되는데 서평으로 작성한 책 외에 다른 책은 읽은지 오래되서 정확한 출처나 책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필자가 서술하는 내용을 그대로 믿기보단 참고하여 출처가 분명한 다른 창업 관련 책들을 보기 바란다.

#시간관리는 필수 
책을 읽으면서 확실히 9-6시 같은 출퇴근시간이 창업자에게는 없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시간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그대로 날리기 쉽상인지라 시간관리에 열과 성을 다하는 것이 공통점으로 보였다.
회사를 다닐 때에는 회사에서 시킨 일을 주어진 시간동안에 하면 그만이지만 창업을 하고나면 내가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고 벌 수 있는 매출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시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게 된다고 많은 저자들이 이야기했다.
확실히 나도 창업을 아직 한건 아니지만 회사를 다닐때와 그렇지 않고 프리랜서로 일할 때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을 느낀다.
프리랜서로 일하다보면 아무래도 정해진 시간이 없다보니 아침시간을 날리게 되고 밤늦게까지 일하면서 때로는 밤을 새기도 하는 등의 불상사가 일어난다.
어릴 때는 괜찮았는데 나이에 들어감에 따라 그것이 참 힘들어지면서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느끼는 것과 실천은 천지차이여서 아직 실천을 제대로 하진 못하고 있다.

책에서 공통적으로 말하기를 가장 관리하기 쉽고 자신의 계획대로 움직이기 쉬운 것이 바로 자기자신이라고 했다.
그만큼 나를 관리하지 못하면 그 사람은 창업을 한다 한들 별다른 소득을 얻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시간을 관리하면 허투로 쓰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게 되고 그 시간을 줄이고 줄여 알뜰히 사용하는 것이 수익을 내는 첫번째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또 한가지 공통적으로 시간에 대해서 말할 때 새벽형 인간이 되라는 이야기가 정말 많았다.
잠이 많아 아침에 일어나는 걸 힘들어하는 나에게 그 부분은 흐린눈을 하고 보게 되는 내용이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이런 내용이 나오다보니 나의 아침시간을 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서 다시한번 고민하게 된다.
아직 실천할 계획은 없는데 조만간 백수가 되면 실천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혼자서 실천하기는 너무 어려우니 새벽운동을 끊거나 학원을 끊는 방법을 알아봐야겠다고 오늘도 다짐을 할 뿐이다.

#비전선언문을 갖자 
생각보다 많은 책에서 비전선언문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딱 이 용어를 쓰지 않은 경우도 있었지만 궁극적으로 저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기를 왜 창업을 해야만 하는지, 내가 창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를 적으라고 했다.
비전선언문에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회사를 만들고 싶은지, 그 회사를 통해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자세히 적고 그것의 실천을 위한 나의 행동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했다.
확실히 창업을 하면서 '왜?' 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다면 그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
왜 창업을 하려고 하는지, 왜 그 아이템이여야 하는지, 왜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왜 나는 이런 방향성으로 나아가려고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없다면 목표를 크게 잡을 수 없다고 느낀다.

한 책에서는 비전이라는 큰 목표에서 잘게 쪼개 주간계획, 일간계획까지 이어지는 큰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내가 꿈꾸는 회사의 큰 그림은 있는데 그 큰그림을 만들기 위해 내가 해야 하는 작은 일들에 대해서는 오히려 생각을 한해봤다고 느꼈다.
왜? 라는 질문이나 궁극적 목표, 목적 같은 이야기는 충분히 잘 풀어낼 수 있는데 과연 그 안에서 나는 작은 실천을 뭘 하고 있는지, 뭘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더 심도있게 해야겠다고 느낀다.

#대표에게 필요한 역량기르기 
창업을 하게 되면 남 앞에 서게되는 경우가 참 많다고 한다.
나를 소개하거나 회사를 소개하거나 상품을 소개하거나 등 무언가를 보여주는 것이 일상이 된다고 한다.
그런 사람에게 필요한 역량을 꾸준히 기르라고 말하면서 필요한 역량으로 말하기와 글쓰기를 공통적으로 꼽았다.
확실히 말을 잘 못하는 대표는 없는 것 같다.
말을 잘 못하는 대표는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느낀다.
또 글은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창업을 하면서 글을 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인가라고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사람을 만나 회사를 소개받기 보단 글을 통해서 회사나 상품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나를 돌아보았을 때 말하는 건 자신있는 편이다.
동아리에서 공모전에 나갔을 때도 내가 발표자로 나섰고 교회에서 사람들 앞에서 나의 이야기를 하게 될 때는 큰 어려움없이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곤 했다.
그런면에서 말하는 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글 쓰느 ㄴ것이다.
유튜브를 하면서 말을 하기 전까지의 대본을 쓰거나 기획을 하는 것을 어려워 하는 걸 발견하게 되었다.
글로 내 생각을 표현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건 블로그를 하면서도 느끼는데 아무래도 말은 비언어적인 요인까지 섞어서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데 글은 온전히 문자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단어나 문장을 쓰지 않으면 왜곡되거나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유튜브로 말하기 훈련, 블로그로 글쓰는 훈련을 하고 있어서 이 부분은 유일하게 잘 하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독서는 힘이 된다. 
책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는 저자가 많았다.
아니 거의 다 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직접 경험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의 지식을 얻기 좋은 것이 독서라고 이야기했다.
그 부분은 너무 공감했다.
나도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책을 읽고 경험을 훔진다, 지식을 훔친다고 늘 생각해왔다.
책을 읽으면 나는 똑똑한 과학자가 되기도 하고 변호사이기도 했다가 농부일때도 있고 여행을 다니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알게되는데 한 저자는 읽는데서 멈추지 말고 배운 것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저 책을 읽고 아는 것에서 끝내면 그건 남의 지식이지만 실천해서 내 것으로 만든다면 그게 바로 진정한 나의 지식이 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다른 책에서도 독서를 강조했기때문에 독서의 중요성을 말하는 걸 보면서 스스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저자의 말을 들으면서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내가 여태까지 읽은 책들의 내용대로 실천했다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았겠다는 깨달음을 들었기 때문이다.앞으로는 책을 읽고 그 내용 중에 한가지를 실천해서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느꼈다.


시간을 관리하고 비전선언문을 쓰고 역량을 기르기 위한 훈련을 하고 독서를 통해 안 것을 실천하는 내가 되기 위해서 앞으로 할 일에 대해서 간략하게 적어보았다.


1. 비전선언문 완성하기

2. 버리는 시간 줄이기 - 나만의 시간관리 만들기

3. 블로그 주 3회 이상 글쓰기

4.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말하기

5. 책 1권을 다 읽으면 서평을 통해 내가 실천할 것 작성하기 

창업을 위해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른 책들을 통해 얻은 지식이나 알려주고 싶은 내용이 생긴다면 또 다른 내용으로도 정리해보려고 한다.

예비창업자로 해야할 것이 너무 많지만 차근차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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