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은 늘 변하지 않고 하지만 나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무언가 꾸준히 노력해본 기억은 없다. 한번 꾸준히 해보자는 다짐과 함께 나에게 맞는 영어공부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했다. 그 결과 내가 선택한 공부법은 쉐도잉이다. 선택이유는 각설하고 쉐도잉을 하기로 결정하면 처음엔 어떤 콘텐츠로 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게 제일 어렵다. 추천미드나 영화들이 많지만 나에게 꼭 맞는 수준을 찾기란 참 어렵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SF나 호러, 추리수사물이라면 더더욱 어렵다. 일상언어를 배울 수 있는 미드를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지만 나는 처음부터 흥미를 잃고 싶지 않아 애니메이션으로 결정했다. 초등학생들도 할 수 있는 난이도이기 때문에 '꾸준히'가 목적인 나에게 반은 먹고 들어가는 셈이다. 쉐도잉을 하..